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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정체성 혼란 겪고 있는 '붕어싸만코'

외국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붕어싸만코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via (좌) yla_jeehy311, (우) hyelimhaileysong / Instagram

 

외국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붕어싸만코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이름을 가진 '붕어싸만코'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아이스크림의 내용물은 분명 붕어싸만코지만 겉 포장지에는 큼지막하게 메로나라고 표기되어 있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외국에서는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은 '메로나'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칭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붕어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인지도 높은 '메로나'라는 이름으로 홍보하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면서도 자국의 아이스크림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