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찔찔이' 시절 도움 받았던 스타트업 행사 가서 '멘토링' 지원하는 미미박스

사진 제공 = 미미박스

와이콤비네이터 '오피스아워' 행사 지원하는 미미박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오는 10월 1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가 미미박스 판교 본사에서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Office Hour)'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자리이다. 

미미박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와이콤비네이터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선발돼 최우수 졸업한 기업으로서, 국내 스타트업 육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와이콤비네이터 파트너인 에릭 미기코브스키(좌), 팀 브래디(우) / 사진 제공 = 마켓컬리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넓히고 우수 인재 만난다

올해 오피스아워(1:1 멘토링) 세션에는 글로벌 스마트워치 기업 '페블 테크놀러지'의 창업자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와 교육테크 기업 '이매진 K12'의 공동 창업자 팀 브래디(Tim Brady)가 참석한다. 

이들은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본인들의 경험과 철학을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와이콤비네이터 인큐베이팅 등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와이콤비네이터 파트너 강연, 미미박스 강연, 네트워킹 세션 등이 이어지며 스타트업들에 필요한 정보와 관계자들간 교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미박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미미박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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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이 성공하길"

한우람 미미박스 HR 리더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그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 같은 경험을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들과 공유해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미미박스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피스 아워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3일까지 와이콤비네이터 행사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각각 와이콤비네이터 파트너와 개별 멘토링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미미박스는 2015년 와이콤비네이터의 첫 투자 이후 2018년 9월 기준 총 1,7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미미박스의 첫 미국 및 초기 투자자인 와이콤비네이터는 미미박스 외에도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을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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