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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 품에 안겨 '퍼레이드' 구경하며 멍리둥절한 '뽀시래기' 경찰견들

칠레 독립기념일과 군인의 날을 기념해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군대퍼레이드에 아기 리트리버들도 참석했다.

인사이트Facebook 'Carabineros de Chil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늠름한 경찰견이 되어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져줄 경찰견 '꿈나무'들의 첫 나들이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20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군인들의 품에 안겨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한 아기 리트리버들의 모습이 올라와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해당 영상은 칠레 독립기념일(9월 18일)과 군인의 날(9월 19일)을 기념해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칠레군 퍼레이드 2018'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에는 군인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리트리버들의 모습이 대거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arabineros de Chile'


이들은 유리 및 기타 날카로운 물건에서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신발을 신은 채 자랑스럽게 행진했다.


늠름하게 성장한 녀석들은 실전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 중인 경찰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직 나이가 어려 행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기 리트리버들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Carabineros de Chile'


인사이트Facebook 'Carabineros de Chile'


녀석들은 군인들이 앞쪽으로 맨 형광색 가방 속에서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행사를 구경했다.


마치 미래 자신들이 당당하게 앞장서서 걸을 날을 고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