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범적인 고용 문화로 '청년고용친화부문'서 대상 수상
유니클로는 공정하게 평가하고 실력에 따라 채용하는 등 모범적인 고용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유니클로가 정부로부터 청년 고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4년 회계연도 기준(2014.9~2015.8) 1조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유니클로의 성장세는 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덕분이다.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와 '전원 경영',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완전 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나이와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채용하며 실력에 따라 보상과 승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2회의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 업무 성취에 따라 단기간의 승진이 가능하다.
이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파트타이머에게도 적용돼 업무 평가와 근무 기간에 따라 시급 인상이나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령자와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주부 등 취업 취약계층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