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손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DJSI World' 선정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보험사로 인정받아전 세계에서 16개 보험사만 DJSI World 편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으로부터 6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17일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기관인 S&P Dow Jones에서 발표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DJSI)에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6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Asia-Pacific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World지수에 편입된 이후 6년 연속 World에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보험사임을 인정 받게 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DJSI World지수는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및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다.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DJSI World지수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손꼽힌다.

2018년 평가대상 총 2,521개 기업 중 317개 기업이 DJSI World지수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DB손해보험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보험 부문은 손/생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 국내 경우는 단 2곳만이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이 DJSI World지수에 편입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첫째, DB손해보험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손해보험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회사의 기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는 회사의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지역사회, 환경 등에 있어 기업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다.

장기적인 가입과 유지가 요구되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지속가능한 경영 즉,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평가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DB손해보험은 고객이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험회사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