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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앞으로 '이어폰 젠더' 공짜로 안준다

13일 애플은 신형 아이폰 X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 이어폰 변환 젠더를 기본구성품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he Wall Street Journal


[인사이트] 김천 기자 = 3.5mm 이어폰 변환 젠더를 항상 챙겨주던 애플이 아이폰X 시리즈에서는 선심 쓰지 않는다.


13일(한국 시간) 애플은 신형 아이폰 XS(5.8인치), 아이폰XR(6.1인치), 아이폰XS맥스(6.5인치)를 발표했다.


애플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폰7부터 3.5mm 변환 젠더를 기본 구성품에 포함해 무료로 제공해왔다.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3.5mm 이어폰 잭이 기기에 없는 대신 8핀 라이트닝 잭이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애플은 변환 젠더를 기본 구성품에 포함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


하지만 이번 X시리즈부터는 구성품에 일절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지면서 다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3.5mm 단자 이어폰 사용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변환 젠더는 한국 돈으로 약 1만 2천원 선이다.


애플이 판매하는 액세서리 중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추가 비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인사이트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