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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F, 3분기까지 이익 개선 모멘텀 지속"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패션기업 LF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는 '3만 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사진 제공 = LF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LF에 대해 3분기까지 이익 모멘텀이 있고 벨류에이션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11일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패션기업 LF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는 '3만 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LF가 지난 분기 평가 손실 반영으로 예상치를 30억원 가량 하회했던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주가는 연초 이후 18%가량 하락했다. 절대 주가는 2016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회사가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지만 성장 모멘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또 현 상황에서의 주가 모멘텀은 이익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3분기 이익은 지난해 인수된 식자재 유통회사 실적 반영으로 양호하겠으나 4분기 이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가 반영된 주가와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 3분기까지는 계속될 이익 개선 모멘텀, 신규 사업 추가 시 내년에도 계속될 이익 개선, 안정적 현금 흐름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담 없는 주가 수준에서의 바이앤홀드(Buy & Hold)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LF그룹은 국내 3위 부동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패션업 성장이 침체돼 부동산 금융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