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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사업 키우는 LG전자…조성진 부회장, ZKW 인수 후 첫 방문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가운데 지난달 인수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를 방문해 힘찬 도약을 다졌다.

인사이트ZKW 본사 방문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사진제공 =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ZKW 인수 후 본사 처음 방문 LG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 마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가운데 지난달 인수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를 방문해 힘찬 도약을 다졌다.


7일 LG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주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위치한 ZKW 본사를 찾아 LG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ZKW 본사 방문에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정도현 사장,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 10여명이 현지 임직원 2,000여명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LG전자 경영진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이트ZKW 본사 방문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사진제공 =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ZKW, LG전자와의 새 출발 담은 레드 컬러 로고 발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성진 부회장은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또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며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KW는 LG전자 경영진의 현장 방문 자리에서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레드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현지 임직원들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환영했다. ZKW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인사이트ZKW 본사 방문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 주도한다는 계획차세대 혁신 제품 투자 강화…미래 자동차부품 시장 선도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업체다.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 7,000만 유로(한화 약 1조 1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IT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