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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살아있을 때' 생활비 먼저 받는 종신보험 출시

ABL생명이 생활자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탑재한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계약자적립금이 주식과 채권 등의 펀드에 운용돼 높은 사망보험금을 기대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ABL생명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ABL생명이 생활자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탑재한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ABL생명은 다음 달 1일 기본적인 사망보장과 함께 살아있을 때 생활비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생활비로먼저받는(무)ABL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자적립금이 주식과 채권 등의 펀드에 운용돼 투자수익률 상승에 따라 높은 사망보험금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살아있을 때 부족한 생활비나 의료비로 쓸 수 있도록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넣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장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최초가입금액으로 사망보장을 받다가, 55세 이후 원하는 시기에 선지급 대상 보험가입금액(생활자금 개시 직전 보험가입금액의 4.5%)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매년 1회씩 최대 20회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 지급 종료 후에도 감액되고 남은 10%의 보험가입금액을 최저한도의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한다.


은퇴 후 살아있을 때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되 가장(家長) 유고 시 사망보장 기능도 받을 수 있다.


단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은 생활자금 지급 개시 전 12개월 이내에 취소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 질병과 재해 및 수술, 입원비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에 대한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CI두번보장특약(갱신형)'을 부가하면 CI(중대한 질병 및 수술, 화상 및 부식)로 진단 받았을 때 최대 두번까지 보장 받는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채널조정실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지만 유병장수시대에 '장수 리스크'까지 고려해 개발됐다"며 "은퇴시점에 매년 생활자금을 수령해 부족한 생활비로 활용해 고객에게 평생 든든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