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LG전자, 超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확대…IFA서 '시그니처' 신제품 3종 공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고 나선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초프리미엄' 전략이 시장에 또 한 번 적중할지 벌써부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가 'IFA 2018'에서 선보일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라인업에는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 'LG 씽큐(ThinQ)'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인공지능 'LG 시그니처'는 스스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의 세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초프리미엄 복합형 와인셀러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도어를 열어준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고객이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또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크기를 줄인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은 와인셀러와 동일하게 '자동인출승강'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아래쪽 두 개의 서랍형 냉장고는 냉장, 냉동, 김치보관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외관과 편의성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닮았다. 상단의 10킬로그램(kg) 전기식 건조기와 하단의 24인치 수납공간을 갖췄다.


또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빨래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대한 짧은 시간에 건조를 끝마칠 수 있도록 했다. 표준모드로 건조기를 동작시키면 79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인공지능을 만난 'LG 시그니처'가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생활공간의 아름다움을 드높여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