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 판매 1천억 돌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국민은행이 청년 기업가를 위한 '우대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약 670개 기업에 1,0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2일 출시한 이 대출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초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업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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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년 간 0.5%, 이후 2년간 1.5%의 금리를 적용해 3년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동일기업 당 최대 지원 한도는 3억원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와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100억원의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0억원 한도로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