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1인치 LCD '아이폰9' 모형 유출…9월 21일 출시 유력
한 유튜브 채널에는 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6.1인치 크기 LCD '아이폰9' 모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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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Technobezz, (우) piranxpg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신작 '아이폰9' 모습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한 유튜브 채널에는 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6.1인치 크기 LCD(액정표시장치) '아이폰9' 모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폰'은 구동되지는 않는다. 다만 전후면의 디자인을 볼 수 있어 영상이 공개된 후 아이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9' 모형 전면 상단에는 기존 '아이폰X'와 동일한 노치(notch) 디자인이 적용됐다.
YouTube 'piranxpg'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달려있다. '아이폰8' 카메라보다 조금 커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LCD '아이폰9'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자치)가 제공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이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은 총 3종이다. 이중 OLED '아이폰' 2종과 달리 LCD '아이폰'의 출시일은 연기될 가능성 크다.
앞서 6.1인치 크기 '아이폰'의 LCD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JDI)에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piranxpg'
그러나 최근 패널 수율 문제가 발생해 오는 10월이나 11월로 출시가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맥루머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독일의 독일 매체 마커코프 (Macerkopf)의 말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폰'은 다음달인 9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9월 12일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제품이 공식 발표된 후, 1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해 21일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관측했다.
과연 애플이 출시할 신제품 '아이폰9' 시리즈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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