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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두 다리로도 용감히 '세계 일주'해 팬클럽까지 생긴 부산시 마스코트 '꼬등어'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인 '꼬등어'가 '귀여운 것' 덕후들의 심장을 강하게 때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혹시 '발 달린 고등어'라고 들어 보았는가. 자칫 징그러운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지만, 이 고등어는 생각보다 훨씬 귀엽다.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인 '꼬등어'가 '귀여운 것' 덕후들의 심장을 강하게 때렸다.


지난 2012년 '디자인부산'이 개발한 꼬등어는 부산의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


고등어가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고등어에 두 발을 달아줬다. 또 등 푸른 생선답게 하늘색 등을 가졌다.


대부분 지역 마스코트가 상징성만 가졌을 뿐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과는 다르게 꼬등어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당연하게도 꼬등어가 정말 귀엽기 때문.


특히 열쇠고리부터 피겨, 인형, 배지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돼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여행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중 최고 인기 제품인 '꼬등어 모찌쿠션'의 경우 그룹 '갓세븐'이 방송에 들고나와 '갓세븐 꼬등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인기가 점점 높아지자 꼬등어는 최근 애니메이션과 모바일 게임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애니메이션은 옴니버스 형식 에피소드로 20화까지 제작됐다. '발달린 꼬등어의 생존시리즈'라는 애니메이션이 추가 제작되기도 했다.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모험을 좋아하는 꼬등어와 함께 돌아다녀 보는 건 어떨까.


Naver TV '발 달린 꼬등어 (GGO DEUNG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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