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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접히는' 삼성전자의 혁신 '폴더블폰' 새 이미지가 공개됐다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사이트Nieuwemobiel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성전자가 특허를 낸 폴더블폰 디자인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접히는 '폴더블폰'의 새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랜더링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특허를 낸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유명 제품 컨셉 디자이너 'Jonas Dähnert'가 참여했다.


공개된 폴더블폰 디자인 중간에는 힌지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혀지는 '인폴딩'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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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를 완전히 평면으로 접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접혀진 상태에서도 미디어 컨트롤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폴더블용 힌지는 스마트폰을 접을 때 두 개의 패널이 맞닿은 충격으로 깨지지 않도록 미세한 공간을 남겨둘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성 폴더블폰의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는 폴더블폰 화면은 갤럭시S9+의 18.5 : 9에서 약 21:9 비율로 늘어나고 해상도는 1440X3360픽셀, 화면 크기는 7.3인치가량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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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은 내년 초가 유력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문장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만 얽매이는 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혁신,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출시를 위한 마지막 능선은 넘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이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선전포고한 중국 화웨이에 밀리지 않으려면 올해 안에는 공개해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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