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언더독의 기적"···'아프리카' 누르고 롤챔스 결승 진출한 '그리핀'

'로열로더'를 노리는 그리핀이 아프리카를 넘고 '롤챔스'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인사이트OG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로열로더'를 노리는 그리핀이 아프리카를 넘고 '롤챔스'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아프리카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그리핀은 아프리카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그리핀은 결승에 진출했다. 로열로더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Team Griffin'


'바이퍼' 박도현과 '초비' 정지훈, '타잔' 이승용은 공격을 이끌었고, '리헨지' 손시우와 '소드' 최성원'이 든든하게 그 뒤를 받쳐줬다.


아프리카는 이 다섯 명의 선수들을 누르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기적의 희생양이 됐다.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초비' 정지훈. 팀이 1대2로 뒤진 채 맞이한 4세트에서 역전의 주역이 됐고, 5세트에서도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그리핀이 결승행을 확정짓는 순간 / OGN


그리핀은 이때껏 보여줬던 플레이 중 손꼽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5세트에서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밀고들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한 타를 성공한 그리핀은 40분 싸움을 걸었고, '초비' 정지훈의 오리아나가 보여준 궁극기가 예술이었다. 트리플킬을 기록한 오리아나를 앞세운 그리핀은 아프리카의 본진에 입성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망의 롤챔스 결승은 다음달(9월) 8일 토요일 'KTvs그리핀'의 경기로 펼쳐진다. 


인사이트그리핀 선수들 / 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