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18일) '미친 폭염' 끝났다···"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토요일인 오늘(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의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은 다소 주춤할 예정이다.

당분간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서쪽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주의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2도, 경남 23도, 경북 20도, 전남 22도, 전북 20도, 충남 21도, 충북 21도, 강원영서 18도, 강원영동 20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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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33도, 경남 31도, 경북 31도, 전남 35도, 전북 34도, 충남 34도, 충북 33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28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3.0ｍ, 동해 앞바다 0.5∼3.0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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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4.0ｍ, 남해 1.5∼4.0ｍ, 동해 1.0∼3.5ｍ로 예보됐다.

한편 제 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괌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솔릭'은 다음 주 중반쯤 가고시마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으며, 점차 세력이 강해져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