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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열흘 만에 3577대 계약하며 '국민차' 등극 예약한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형 투싼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홍석범 현대차 국내 마케팅 실장은 "신형 투싼은 지난 7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77대 계약이 됐다"며 "7월 투싼 판매와 비교하면 231% 증가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투싼은 2004년 출시된 1세대가 11만대, 지난해 출시된 3세대가 64만대 판매된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카' 중 하나다.


그리고 지난 7일 출시된 신형 투싼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품질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국가대표 SUV'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홍 이사는 "투싼은 3세대에 걸친 진화를 이뤄낸 국가대표급 SUV"라며 "정제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효율성으로 수준 높은 SUV로 다시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신형 투싼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기존 투싼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켰으며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또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오프로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신형 투싼은 효율성을 높인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ℓ당 16.3km의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투싼은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또 현대차만의 진보된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이밖에 한층 진환된 능동 안전 기술, 커넥티비티 서비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아울러 신형 투싼에는 '홈투카 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소리만으로도 블루링크의 기능인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투싼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원 ▲스마트스트림D 1.6 2,381만~2,798만원 ▲디젤 2.0 2,430만~2,847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2,9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