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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났어요!"…맥캘란, 제품 디자인·명칭 전면 리뉴얼

맥캘란을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제품 디자인과 제품명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에드링턴코리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싱글몰트 '맥캘란'이 완전히 달라졌다. 디자인과 함께 이름까지 바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16일 에드링턴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제품 디자인과 제품명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일부 품목에 한해 보틀 디자인에 변화를 줬던 리뉴얼 작업을 제외하고, 이처럼 전면적으로 개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에드링턴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리필 방지 기술 및 모조품 방지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보틀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문제가 되던 다른 보틀의 술을 섞거나 물을 타는 등의 행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에드링턴코리아


또한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오랜기간 맥캘란이 고수해온 보틀 디자인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보틀의 목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는 V자형 무늬를 제품의 중앙 상단부에 배치시켜 넓은 어깨 형태의 보틀 디자인을 연상케해준다


강렬하면서 세련된 풍미가 특징인 맥캘란 싱글몰트 만의 인상적인 느낌을 보틀 디자인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의 특성을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파인오크' 라인의 제품 명칭을 제품 특성을 강조한 '트리플캐스크머추어드(트리플캐스크)'로 바꿨다.


싱글몰트가 숙성된 오크통의 숫자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에드링턴코리아


맥캘란은 이로써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 한 가지에서만 숙성시킨 '셰리오크',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과 아메리칸 셰리 오크통 두 가지를 활용한 '더블캐스크'와 함께 세 가지 오크통의 '트리플캐스크'로 본격 라인을 개편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맥캘란'의 증류소 증설 프로젝트 이후 진행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같은 품질의 맥캘란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싱글몰트의 핵심 요소인 오크통을 기준으로 라인을 재정비해 '맥캘란'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경된 제품은 기존 제품 소진 이후 순차적으로 싱글몰트 바와 주류 구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