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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양구 대표, 기아대책에 모기기피제 7,300개 기부

동성제약이 1억원 상당의 모기기피제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모기기피제 7,300개 중 1,000개는 다음달 10개 나라 120여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인사이트이양구(오른쪽) 동성제약 대표가 지난 13일 기아대책에서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제공 = 동성제약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동성제약이 1억원 상당의 모기기피제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3일 기아대책에 모기기피제 등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행사는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은 이 자리에서 1억1,000만원 상당의 모기기피제 '파라키토' 7,30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모기기피제 7,300개 중 1,000개는 다음달 10개 나라 120여명의 결연아동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진행하는 '2018 HOPE CUP(호프컵)'에서 참가 아동들에게 증정된다.


이번 후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취약계층 아동 사망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고,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61년 동안 경영 활동을 이어오면서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동성제약의 후원물품이 국내외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머지 물품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대표 김혜은) 가게를 통해 판매돼 여성가장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AGS 고석호 대표이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