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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빠르면 5년 뒤인 오는 2023년에 나온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까지 진출해 빠르면 2023년에 '애플카'가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사이트Cult of Mac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애플이 아이폰을 넘어 자동차 시장에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IT매체 씨넷과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카'가 빠르면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밍치 궈 씨는 빠르면 오는 2023년 '애플카'가 출시되며 애플의 차세대 스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밍치 궈는 지난 2007년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해 혁명을 일으켰던 것처럼 애플이 2023년에서 2025년 사이에 '애플카'를 내놓고 자동차 산업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Cult of Mac


애플이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이미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밍치 궈는 애플이 새로운 비즈니스로서 자동차 산업을 개척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설명했다.


먼저 자동차 산업은 현재 기술적 진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로 '거대한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그는 애플이 기술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증강현실(AR) 분야는 이전과 전혀 다른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Cult of Mac


애플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통합 작업을 훨씬 더 잘 이뤄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애플이 '애플카'와 함께 자동차 금융 시장에도 진입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밍치 궈는 '애플카'가 적어도 7년 내에 출시돼 현재 성장 중인 자동차 금융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밍치 궈는 애플이 오는 2020년에는 'AR 헤드셋'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인사이트Cult of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