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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객까지 책임질 것" BMW코리아, 화재 관련 리콜 대상 차주에 '안전 진단' 당부

BMW코리아는 아직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 발송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BMW코리아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9만6,000명에게 안내해 8만4,000대(진단 완료 7만9,000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 발송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현재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들이 있어 BMW코리아 측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BMW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 불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 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요한에벤비클러 bmw 품질관리 수석부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BMW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요한에벤비클러 bmw 품질관리 수석부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BMW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회사 측은 8월 15일 광복절 휴일에도 근무할 계획이며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 고객 한 명까지 책임지고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