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테일 할 때 걸그룹처럼 얼굴 작아보이는 '잔머리' 스타일링 꿀팁
시원하고 간편하게 머리를 올려 묶고 싶을 때, 뭔가 허전한 얼굴을 꾸밀 수 있는 잔머리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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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RANG Makeup 아랑'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해지고 싶어 머리를 질끈 묶었다. 이런, 추노가 됐다.
연예인처럼 전문샵에 가서 헤어라인을 정리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넘치는 여백에 적나라한 이마를 '셀프'로 보완할 수 있는 뷰티 팁은 없을까.
지난 13일 뷰티 유튜버 아랑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라인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타고난 잔머리가 아예 없는 사람도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영상을 한 번 따라가 보자.
YouTube 'ARANG Makeup 아랑'
영상에 따르면 이렇다. 일단 머리를 높이 묶는다. 잔머리를 내는 커트 작업을 위해서다. 커트 작업은 꼭 필요하다. 잔머리에도 얼굴에 맞는 기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 집에 하나씩은 있는 꼬리 빗을 사용,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쓸어가며 이마 선에 가까운 앞머리를 살짝살짝 빼 잔머리를 낸다.
자신이 헤어라인을 보완하고 싶은 위치까지 빼주면 되며 이때 욕심내어 많이 뺐다가는 오히려 어색해지니 유의하자.
빼낸 잔머리는 눈썹 끝을 기준으로 절반을 나눈다. 귀 쪽 머리들은 바깥으로 빼 귀에 건다. 그 앞 머리카락들이 진짜 잔머리 역할을 할 머리카락이다.
YouTube 'ARANG Makeup 아랑'
이 앞쪽 머리카락을 코와 눈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기장을 잡고 자른다. 바깥으로 갈수록 길게, 사선 방향으로 잘라야 자연스럽고 예쁘다.
귀 뒤로 빼놨던 뒤쪽 머리들은 턱 끝 또는 입술 위치로 기장을 잡고 자르면 적당하다. 이렇게 자르기만 해도 여백 넘치는 이마라인을 보완할 수 있는 잔머리가 된다.
여기서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고데기로 앞쪽 잔머리와 뒤쪽 잔머리를 각각 둥글게 말아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별 것 아닌 듯한 부분이지만, 잔머리가 있으면 머리를 묶을 때 훨씬 자연스럽고 얼굴도 작아 보인다.
가위와 빗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간단한 뷰티 팁. 지금 한 번 도전해보자.
YouTube 'ARANG Makeup 아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