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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내수침체로 성장둔화···목표주가 43만원 하향 조정"

신세계가 내수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신세계가 내수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9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좋았으나 내수침체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긍정적인 실적이지만 지난 1년 동안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2%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정유경(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이어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놀랄만한 변화는 없고 내수 침체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세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한 1조1천82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한 79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