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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취향 저격 B tv'로 고객가치 혁신 나선다

고객 중심으로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SK브로드밴드가 '취향 저격 B tv'로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고객 중심으로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과 홈화면을 개편하고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가치 혁신'에 나선다.


7일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대적인 서비스 시스템 개편을 통해 앞으로 고객맞춤형 B tv, 옥수수 등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고객맞춤형 홈화면을 선보인다. 


B tv의 새로운 홈화면은 고객의 가입, 이용 행태를 반영해 고객의 시청이력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IPTV 최초로 메뉴와 이벤트, 추천 콘텐츠 등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홈화면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이에 따라 고객이 TV를 켜면 VOD를 즐겨보는 고객은 B tv 홈(Full Home), 실시간만 시청하는 고객은 실시간 TV(Light Home), 키즈 콘텐츠를 즐겨보는 고객은 키즈 채널(Kids Home)이 나온다.


첫 화면 설정 후 영화·드라마·스포츠·키즈 등 고객의 시청이력에 따라 메뉴 구성, 추천 콘텐츠, 이벤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집집마다 다른 홈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궁극적으로 B tv의 460만 고객마다 모두 다른 460만개의 홈화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PTV 최초로 '도입부 건너뛰기', '시청 중 자막 변경' 기능과 영화·드라마·예능 콘텐츠에 대한 감상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영화 콘텐츠 소개 시 씨네21, 왓챠 등 공신력 있는 매체를 통한 외부 평점 및 전문가 감상평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살아있는 동화'는 '3D 안면인식 기술', '실시간 표정 자동 생성 기술' 등이 적용돼 동화 속 캐릭터의 얼굴 위치를 빠르고 정교하게 추적해 3D로 분석된 아이의 얼굴로 덧씌우는 것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기술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의 AR/VR 기술인 T리얼을 적용했으며,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은 '살아있는 동화' 관련 핵심 기술 11건을 포함해 AR, VR 관련 60여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B tv 홈화면 개편으로 더욱 새로워진 키즈 서비스는 하루 시청 편수 또는 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올바른 TV 시청습관을 형성해준다. 


인사이트mediask


또한 B tv 키즈 독점 서비스인 '영어쑥쑥' 코너를 통해 '마더 구스 클럽', '리틀 팍스' 등 영어권 현지 아이들이 즐겨보는 글로벌 인기 키즈 영어교육 콘텐츠 1,200여 편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뽀로로 등 1,500편의 인기 애니메이션 VOD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의 스포츠 기능을 강화, IPTV 대비 중계방송 지연 없이 경쟁 OTT보다 최대 20초 빠른 '가장 빠른 프로야구 중계'를 8일부터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중계방송 지연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앞으로 이를 프로야구 전 중계 채널에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옥수수는 향후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스포츠 VR 생중계, 프로야구 AI 분석 기반 생중계 등 전용 해설진과 캐스터를 통해 옥수수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