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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이상 자면 일찍 죽을 확률 높아진다"

영국 대학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조기 사망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하루에 8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영국 킬, 리즈, 맨체스터, 이스트 앵글리아 등 4개 대학 공동연구팀이 74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8시간을 자는 사람은 수면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보다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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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시간보다 많은 잠을 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 사망 위험은 수면시간이 9시간일 경우 평균보다 14%, 10시간은 30%, 11시간은 47%까지 높아졌다.


하루 10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 확률이 56%,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49%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기 사망 위험은 7시간에서 8시간 사이 잠을 자는 사람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7시간보다 짧을 경우 조기 사망위험이 커졌지만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보다는 높지는 않았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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