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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분기 부진한 실적···목표주가 하향 조정"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 때문에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인사이트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SK가맹주유소 / 사진 제공 = SK네트웍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 때문에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하이투자증권은 6일 SK네트웍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하반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천원에서 6천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조4천324억원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통신 부문의 신규 단말기 출시 공백과 EM부문의 주유소 수 감소에 따른 유류판매량 하락 등을 비롯해 마케팅 비용,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 사진 제공 = SK네트웍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SK매직 마케팅 비용축소, 정보통신부문 신규 스마트폰 출시, EM부문 SK에너지와 협상완료에 따른 석유제품 관련 안정적 수익 창출 등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K네트웍스가 지난 2016년 인수한 SK매직은 SK텔레콤 등 계열사 결합 상품과 포인트 공유 등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렌탈 부문 계정수의 경우 올해 2분기에만 25만 계정이 늘어나는 등 순항 중에 있으며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효과 등으로 인해 올해 연간 계정 수 목표치인 156만계정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