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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로템, 매출 성장세 이어져 목표주가 상향 조정"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 철도부문의 수주 확대 등으로 분기 대비 2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로템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 철도부문의 수주 확대 등으로 분기 대비 2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로템에 대해 "본업가치와 무관한 남북경협 이벤트로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주가 변동성이 축소되는 시점까지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이어 올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늘어난 6천242억원,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140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로템


이어 "철도부문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했고, 지난 2016~2017년 3조5천억원 어치의 수주물량과 원-달러 환율 상승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줄어든 2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102.9% 늘어난 9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2016년 4조2천억원, 2017년 3조8천억원의 호수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고마진 사업인 필리핀 자동차 사업의 매출 반영으로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