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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오사카 가는 다섯 번째 하늘길 열었다..."오사카 노선 최다 보유"

제주항공이 오사카에 가는 다섯 번째 하늘길을 신규 취항하면서 여행객들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을 넓히고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항공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제주항공이 오사카에 가는 다섯 번째 하늘길을 신규 취항하면서 여행객들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7월 21일부터 청주~오사카~괌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인천, 김포, 김해, 무안에 이어 모두 5개로 늘었다.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된 것.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 70회로 우리나라 각 공항에서 오사카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에서 가장 큰 운항 규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항공


또 이날부터 오사카~괌 노선에도 취항했다. 


오사카~괌 노선은 제5자유(우리나라를 출발해서 A국가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B국가로 갈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활용한 것으로, 청주~오사카 노선을 오사카~괌 노선으로 연결해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매일 운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8시 4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밤 7시20분에 오사카에서 출발해 밤 9시에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른바 '꽉찬 하루 일정'으로 하루나 이틀 간의 오사카 여행이 가능한 운항 스케줄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항공


청주에서 오사카에 도착한 항공편은 다시 오전 10시 10분 오사카를 출발해 괌에는 오후 2시 40분(현지 시각)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3시 40분 출발해 오사카에는 오후 6시 2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7월 20일과 21일 청주와 오사카에서 각각 취항식을 가졌다.


7월 20일에는 오후 4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으며, 7월 21일에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다나카 키요타카 간사이공항 부최고상업책임자 항공 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오사카~괌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 지역 여행자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 취항과 운항 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