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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연어로 수산물 가정간편식 도전장

신세계푸드가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인사이트(좌) 사진 제공 = 신세계, (우) 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신세계푸드가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 20일 노르웨이 수산기업 리로이(LEROY)와 공동 개발한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 4종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부터 냉장 연어 필렛(뼈를 제거해 편편하게 저민 것)을 수입 유통해 온 신세계푸드는 B2B 분야에 국한되어 있었던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수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 '보노보노(BONO BONO)'를 론칭한 바 있다.


그런 신세계푸드가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에 내놓은 전략 상품은 노르웨이 수산 기업 리로이(LEROY)와 공동 개발한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 4종이다. 


인사이트SSG.com


리로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노르웨이에서 친환경 먹이를 먹여 기른 연어를 유럽 지역 9개 공장에서 가공해 8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2위 연어 기업이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신세계푸드는 연어 스테이크에 들어가는 최적의 소스 배합 기술을 제공하고, 리로이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연어 본연의 풍미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프랑스에서 마리네이드를 진행하는 가공 인프라를 제공했다.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는 얼리지 않아 신선한 프리미엄 노르웨이산 연어를 토마토 올리브 오일 소스, 레몬 시트러스 소스, 타이 소스, 멕시칸 소스 등으로 마리네이드 한 제품이다. 


소스별 특유의 풍미가 살아 있어 취향에 맞게 맥주 또는 와인과 함께 즐기기 제격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특히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포장해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4분만 데우면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의 출시를 시작으로 수산물 가정간편식 사업을 확대해 2023년까지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종합 식품 브랜드 '올반', 서양식 가정간편식 '베누', 수산물 가정간편식 '보노보노' 등 카테고리별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식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