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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속적인 소통으로 자발적인 '고객 봉사 참여' 이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 대전송강점에는 수년간 이어진 지역 커뮤니티로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지역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 구축이 GS리테일 사회공헌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 대전송강점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만든 봉사활동 조직 '대전송강 GS나누미'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송강 GS나누미'는 지난 2014년, GS수퍼 대전송강점의 점장이 유명 포털사이트 내 회원 수 9천 5백여명의 주부 지역모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GS수퍼 점장은 '둥이아빠'라는 친근한 닉네임으로 가입해 삼행시 이벤트, 커뮤니티 회원전용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질문에 일일이 댓글을 입력하면서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할인쿠폰을 자체 제작하며 커뮤니티의 특성을 고려해 주부 회원들을 위한 기저귀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꾸준한 소통으로 쌓은 수 년간의 믿음은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GS수퍼마켓 직원들이 모여 진행하던 GS나누미 봉사활동을 알게 된 몇몇 주부 고객들이 봉사처인 '대전 자모원'의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기저귀 등의 기부물품을 제공한 것.


이에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던 커뮤니티 회원 고객들도 GS나누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고, 뜻있는 고객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러한 미담 사례가 본사까지 전파되면서 지난 2016년 5월, 임직원 외에 고객이 참여하는 GS리테일 최초의 고객참여 봉사단인 '대전송강 GS나누미'가 별도로 조직됐다.


'대전송강 GS나누미'는 기존에 대전지역 GS나누미 봉사단이 활동하던 대전 자모원 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봉사처를 확대해, 현재 20명이 넘는 고객과 직원들이 매년 4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년간 신뢰를 구축한 결과,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던 GS수퍼마켓 대전송강점의 우수 사례를 전사에 공유했다.


또,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최초의 봉사단인 '대전송강 GS나누미'의 사례에서 착안해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 내에 일반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참가신청’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했다.


GS리테일은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회공헌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선순환 사회공헌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최초의 GS나누미 봉사단을 보며 진심 어린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선행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공감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나가기 위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GS나누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 후 참가신청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거쳐 연락처와 이메일을 입력한 다음, 봉사 지역과 봉사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여부는 각 지역의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내용을 확인한 후에 이메일로 결과를 안내한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랄라블라, 전국 물류센터와 각 지역 사무실 등 전국적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폭 넓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 안전망 구축, 재해·재난 구호지원활동, 각종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