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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개 돌파..."국민 1인당 2개 먹은 셈"

'햇반컵반'이 누적판매 1억개를 돌파했으며 박보검을 디자인한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반'이 1억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대세를 입증했다.


16일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햇반컵반을 최소 2개 먹은 셈이며, 높이가 9.2cm인 햇반컵반 1억개를 쌓으면 롯데타워(555m)의 1만 6,577배에 달할 정도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햇반컵반은 누적판매 1억개 돌파에 이어 누적매출 2천억원도 돌파했다. 


출시 첫해인 2015년도에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5백억원대로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해 8백억원을 뛰어넘었다.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각각 누적 판매 1천 5백만개, 1천만개씩을 기록하면서 성과를 견인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반 1~2인 가구에 집중됐던 구매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햇반으로 밥의 맛을 확보하는 한편 국, 덮밥 등 각 메뉴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맛 품질을 차별화한 점을 성공비결로 꼽았다.


재료 각각의 맛을 살리는 차별화된 전처리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야채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들로 대표 1인 식문화를 만들면서 혼밥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케팅과 연구개발(R&D) 등에 자원을 집중하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