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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또 듣겠습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소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지난 1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과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지난 1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제빵 기술을 교육하는 '앨리롤하우스', 버려진 가구를 재활용해 목재 소품을 만드는 '끌과 망치 이야기', 지능형 LED 전원변환장치를 개발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코러싱', 장애인을 고용해 CCTV등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비알인포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방문했다.


윤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 마련과 사회적금융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의지를 밝혔다.


인사이트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윤 이사장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금융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신보는 전국에 8개의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해 2018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에 51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5천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활발한 금융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신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