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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악재는 충분히 반영된 주가···투자의견 상향"

SK네트웍스의 현재 주가는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어서 투자가 긍정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네트웍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SK네트웍스의 현재 주가는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어서 투자가 긍정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SK증권은 12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알려진 악재가 반영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기대 수준에 못칠 것으로 전망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주유소 사업부의 SK 에너지와의 유류 공급가격 협상 지연은 해소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 더 이상의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을 통해 비용 측면에서 통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투자의견을 하향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현재 주가는 당시 부정적인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고도 남을 만큼 하락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인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네트웍스


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비용 집행이 부각될 것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일단락되는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 수익성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렌탈 사업 호조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향후 목표주가는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손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렌탈 사업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확인하거나 실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공통비가 안정될 것이라는 신뢰가 더 높아지면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