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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먹기 편한 '커피+샌드위치' 인기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10% 상승

10일 던킨도너츠는 2분기 커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하고 가맹점 매출도 지난해 대비 약 10% 늘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던킨도너츠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던킨도너츠가 준수한 매출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던킨도너츠는 지난 4월 커피 '첼시바이브(Chelsea Vibe)' 출시 이후 2분기 커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하고 가맹점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0% 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제품 출시와 간편식 시장 성장에 맞춰 핫샌드위치 등 특화 메뉴를 함께 선보인 것이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난 던킨도너츠의 '첼시바이브'는 기존 에스프레소 블렌드보다 가볍게 즐

길 수 있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산미가 잘 어우러져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yull_aa', (우) Instargram 'khaleesielle83'


또 '베이컨에그 잉글리쉬 머핀', '햄에그 잉글리쉬 머핀' 등의 간편식은 든든한 한끼 식사로 고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콘셉트 매장을 확대한 것도 매출 신장의 원동력이 됐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11월 커피를 강화한 콘셉트 매장 '던킨 커피포워드 강남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수원AK점', '연세 세브란스빌딩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올해 6월에는 핫샌드위치 등의 다양한 스낵메뉴를 제공하는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을 열어 고객들의 소비패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향후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메뉴와 새로운 콘셉트 매장 발굴을 통해 점포 매출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