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창립 27주년 기념 '휠라 데이' 행사 개최
휠라코리아는 회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휠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최근 1020 세대와의 차별화된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휠라(FILA)가 창립 기념 행사를 이색적으로 진행해 '역시 휠라'라는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오후 휠라코리아는 회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휠라 데이(FILA DAY)' 행사를 개최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이색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장기간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를 전 임직원이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휠라 데이' 행사로 마련한 것이다.
앞서 휠라코리아는 이날 오전에는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창립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포상을 마친 뒤 윤윤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휠라는 창립기념식을 마치고 저녁에 잠실 야구장에 모여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고 단체 응원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레저 활동을 독려하며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리프레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직원 및 참석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심볼이 새겨진 응원용 기념 티셔츠와 에코백 등을 증정해 임직원 간 자연스러운 단합을 다지기도 했다.
또한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직접 나선 윤윤수 회장은 바쁜 업무 일정 중 모처럼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빌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전형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임직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리프레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층 밝고 유연해진 사내 분위기가 반영돼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