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덕후' 취향 제대로 저격한 일본 '명탐정 코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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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무려 15번째 시리즈까지 방영 중인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최근 일본은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을 테마로 한 '명탐정 코난 카페'(Detective Conan Cafe) 열풍으로 뜨거웠다.

'명탐정 코난 카페'는 지난 3월 말부터 2개월 반 동안 도쿄를 비롯해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 교토와 오사카 등 총 14곳에서 운영됐다.

지난달 20일을 마지막으로 전체 점포의 영업은 종료됐지만, 카페의 풍경은 여전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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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덕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품과 판매용 굿즈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독특한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신이치를 코난으로 만든 검은 조직의 알약 '아포톡신 4869' 디저트부터 주인공들을 연상케 하는 식사 메뉴까지 가지각색이다.

실제로 운영 기간 일부 매장은 시간대별 '입장권'을 예약 판매해 손님을 받았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열렬한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내년에 다시 문을 열지도 모르니,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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