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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에 딱 맞는 가성비甲 SUV"···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폭스바겐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지난 3일 국내 출시하고 오는 9일부터 인도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캠핑과 레저 등 야외 활동에 이렇게 딱 맞는 SUV는 찾기 어렵다"


폭스바겐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지난 3일 국내 출시하고 오는 9일부터 인도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4천760만원으로 책정돼 '가성비' 높은 수입 SUV라는 평가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량이다.


특히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시킨 모델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에게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보다 길이를 늘린 게 핵심인데 실제 신형 티구안 대비 길이는 215㎜, 휠베이스는 110㎜ 더 늘어나며 레그룸 또한 60㎜가 확장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넉넉한 공간의 뒷좌석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뒷좌석은 앞뒤로 최대 180㎜까지 움직일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도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 뒷좌석을 접으면 기본 760ℓ에서 최대 1920ℓ로 늘어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하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가족단위 소비자, 실내공간 활용도가 높은 중형 SUV를 원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차로 꼽힌다.


인사이트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사진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최신 안전 및 편의 품목도 대거 탑재됐다.


사고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보닛', 주행속도 및 차간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 동급에서 만나볼 수 없는 여유 공간을 갖췄다"며 "앞으로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제품 출시로 탄탄한 브랜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