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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800억 돌파"…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역대 최고 매출 기록

상반기 매출을 800억을 돌파한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도 44.6%(5월 누계)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CJ제일제당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은 '비비고 왕교자'가 드디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5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올해 상반기 800억원 이상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던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 1월 매출이 17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에도 매월 평균 1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역시 매출을 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 왕교자'와 '비비고 새우 왕교자'에 이은 세 번째 후속 제품으로 내놓은 '비비고 매운 왕교자'는 월 평균 15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비비고 매운 왕교자'는 갈비양념에 고춧가루를 더해 입맛 돋우는 매콤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 속에서 올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44.6%(5월 누계)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 비결은 시판 만두의 상식을 뒤엎는 맛과 품질을 구현한 연구개발(R&D)의 역량이다.


고기와 야채를 굵게 썰어 넣고,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언제나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원맥 구성비부터 조사하고 밀가루 특성 등을 연구해 '비비고 왕교자' 전용 만두피를 개발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여름철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연 매출 1600억원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