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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외쳤다가 진짜 칭따오 모델 돼 20년 무명 딛고 대박 난 연예인

과거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정상훈이 '칭따오' 맥주의 광고 모델로 4년째 활약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Tsingtao칭따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양꼬치엔 칭따오! 씽 취 촬 라..."


tvN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정상훈. 


사실 그가 진짜 중국어를 한 것도, 반드시 유행어를 만들겠다고 작정한 것도 아니었지만 정상훈은 그렇게 20년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양꼬치엔 칭따오'는 나의 또 다른 이름이다"라며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딛고 아이들과 아내에게 떳떳한 가장이 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접수하며 종횡무진하던 정상훈은 2015년 세계 3대 맥주로 불리는 칭따오의 국내 1호 모델 자리까지 차지했다. 


처음 유행어를 내놓은 지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특유의 코믹함으로 가득한 그의 광고를 보면 절로 양꼬치집에 가서 "양꼬치엔 칭따오"를 외치고 싶어진다. 


덕분에 그는 지금까지 4년 연속 칭따오의 '얼굴'로 활약하며 매출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칭따오


특히 올해는 SBS '런닝맨'의 히로인 전소민까지 여성 모델로 새로 합류해 정상훈과의 '찰떡 케미'를 보여주면서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행어 한 마디로 말 그대로 '인생 역전'을 이뤄낸 정상훈. 


감사할 줄 아는 겸손함과 개그맨 뺨치는 뛰어난 센스, 본업인 뮤지컬 배우에 맞는 연기력과 노래 실력까지 갖춘 그의 '롱런'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인사이트YouTube 'Tsingtao칭따오'


YouTube 'Tsingtao칭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