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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면 코드 꼭 뽑아야 하는 가전제품 '전원 버튼' 모양

여름철 '전기료 폭탄'을 막기 위해서 코드까지 반드시 뽑아야 하는 전원 버튼 모양이 있다.

인사이트MBC '경제매거진 M'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여름철 더위보다 더 무섭다는 '전기 요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3일 MBC '경제매거진 M'에서는 정수남 에너지 진단사가 등장해 전기료 다이어트 비법을 낱낱이 공개했다. 


정 진단사는 평소 전기제품의 전원을 꺼둔 상태에서도 그대로 사용료가 새나가는 '대기전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생활 속에서 무심코 방치하지만, 사실은 그 순간에도 계속해서 대기전력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MBC '경제매거진 M'


한 예로 작은 크기의 TV 셋톱박스 하나만 켜져 있어도 55인치 TV보다 12배나 많은 양의 대기전력이 사용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대기전력과 관련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코드'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 전원 버튼을 구분하는 방법이었다. 


정 진단사는 "윗부분이 화살표 모양으로 나와 있는 것은 전기를 꺼도 대기전력을 소비 중이라는 표시다"라고 설명하면서 그럴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코드까지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MBC '경제매거진 M'


반면 원이 완전히 막혀 있다면 전원만 꺼도 대기전력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코드를 뽑을 필요가 없다. 


정 진단사는 "새나가는 대기전력이 냉장고 한두 달을 쓸 수 있는 전력이다"라며 그동안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대기전력 절약의 중요성을 짚어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원만 끄면 됐지 코드까지 뽑아야 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전원 버튼이 묘하게 다른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8분 50초부터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경제매거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