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 갈등에 대폭락한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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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예고대로 미국산 제품에 500억달러 규모의 25% 보복관세를 매길 경우, 4배가량인 2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역시 강력한 반격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미국은 자국의 무역법에 따라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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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매긴다고 하자, 미국이 4배에 달하는 초강수를 둔 것.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3포인트(1.52%) 하락한 2340.11로 장을 마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2319.8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인사이트19일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 뉴스1


코스닥도 전일 대비 24.84포인트(2.96%) 떨어진 815.39로 마감하면서 820선까지 내주게 됐다.


중국 증시도 급락했다. 선전종합지수는 5.77% 폭락해 1,594.05로 장을 마감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3.78% 급락하면서 3천선이 무너진 2,907.82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 또한 전일 대비 401.85포인트(1.77%) 떨어져 2만 2278.48에 장을 마감하면서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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