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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2018 제임슨 바텐더볼 코리아' 서정현 바텐더 우승

바텐더 서정현이 '2018 제임슨 바텐더볼 코리아' 대회에서 창작 칵테일 '솥(SOT)'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JW 메리어트 동대문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더 그리핀 헤드 바텐더 서정현이 지난 3일 개최된 '2018 제임슨 바텐더볼 코리아' 대회에서 한식과의 페어링으로 선보인 창작 칵테일 '솥(SOT)'으로 심사위원 및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서정현 바텐더가 최종 우승한 본 대회는 제임슨 위스키에서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바텐더 대회로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해 창작 칵테일을 바텐더가 직접 기획해 예선과 심사위원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 본 대회에서는 약 400명의 소비자들로부터 까다로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JW 메리어트 동대문


서정현 바텐더는 이번 대회에서 지정한식으로 솥뚜껑에 구운 차돌박이를 선택, 직접 만든 두부 크림과 된장 파우더를 칵테일에 과감하게 사용해 한국 고유의 맛과 장 문화를 더한 '솥(SOT- Savory Oriental Taste)'이라는 칵테일을 선보였다.


이어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극저온 칠링으로 마무리를 더해 맛은 물론 퍼포먼스와 완성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이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정현 바텐더는 "전통주 홍보대사로서 우리 고유의 맛에 대해 늘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 대회 주제였던 '한식과의 페어링'으로 칵테일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 자체가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맛을 칵테일로 승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되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한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바텐더로 거듭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JW 메리어트 동대문


서정현 바텐더는 최종 우승 자격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바텐더들의 축제 '제임슨 배럴맨 홈커밍'에 참석한다.


이 후 한국을 대표하는 제임슨 위스키 바텐더로서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하는 ‘2018 믹스마스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서정현 바텐더가 최종 우승한 '솥(SOT)' 칵테일은 더 그리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잔 2만 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