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길에서 그녀와 마주쳤다"…남자가 '첫사랑' 평생 잊지 못하는 이유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애틋하고 아련한 추억이자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쓰리고, 아픈 추억이다.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 길에서 널 만날 수 있다면 그 날처럼 널 보내지 않을거야..."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애틋하고 아련한 추억이자 생각하고 싶지 않을 만큼 쓰리고, 아픈 추억이기도 하다.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자에게 있어 '첫사랑'에 대한 마음이 조금 남다르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평생 잊지 못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남자에게 있어 '첫사랑'이란 어떤 의미일까.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17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뮤직드라마 '리플리(Replaylist)' 첫 에피소드곡 '길에서'를 전격 발표했다.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부른 '길에서'는 나비가 부른 '길에서'를 재해석한 곡으로 양요섭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게 한다.


이날 음원 발표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풋풋했던 고딩 시절 연애담을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 속 지은우(김도완)과 김세리(유혜인)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에 올라탄 지은우는 첫사랑 김세리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행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했고 이별에 대한 아픔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지은우. 그는 우연히 버스에서 내린 한 고등학생 커플을 보게 됐고 뒤를 쫓다가 풋풋했던 학창시절 첫사랑 김세리와 마주쳤다.


그를 단번에 알아보는 그녀는 "지은우? 너 여기서 뭐해?"라고 물었고 그런 그녀의 물음에 지은우는 아무말 없이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김세리는 "괜찮아, 미안해하지 말고 가"라며 그를 돌려보냈고 그런 남자는 첫사랑인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에 잠겨 지난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했다.


"이 길에서 널 만날 수 있다면 그 날처럼 널 보내지 않을거야. 눈물이 멈춘대도 너를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아" 노랫말처럼 지은우는 그렇게 첫사랑에 대한 아픔을 마음에 담아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첫사랑에 대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지은우에게 한통의 문자가 왔다. 바로 첫사랑 김세리가 보낸 문자였다.


김세리는 "은우야, 우리 내일 만날까?"라는 의미심장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앞으로 공개될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리플리'는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들이 숨겨진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뮤직드라마로 플레이리스트는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고딩 시절 연애를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 시즌2는 올여름 지은우와 김세리 뒷이야기로 돌아온다.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