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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월드컵'때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 위해 '특별관리' 돌입

SK텔레콤이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대비해 기지국 용량 증설과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인사이트

사진제공 = SK텔레콤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SK텔레콤이 지방선거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지국 용량을 늘렸다.


12일 SK텔레콤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맞아 전국 주요 투표소와 개표소 인근에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별소통 상황실에는 통화량 증가·정전 등 돌발 사태에 대비해 통화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했다. 


SK텔레콤은 투표 당일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래픽이 평소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보고 SNS 및 SMS·MMS 관련 트래픽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SK텔레콤


이어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특별 상황실을 운영해 약 7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우리나라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일 저녁에 롱텀에볼루션(LTE) 트래픽이 평소보다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서울시청 광장·영동대로 등 길거리 응원 및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