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숨 쉬는 습관 못 고치면 길쭉한 '오이형' 얼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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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렸을 때는 안 그랬는데, 커가면서 얼굴이 점점 길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외모는 성장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긴 하지만 만약 형제·자매, 혹은 가족 중에 유독 혼자만 다른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면 '잘못된 습관'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잘못된 습관'은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을 뜻한다.


최근 건강 전문 매체 헬스닷컴은 지속해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형이 변형되는 아데노이드형 얼굴(Adenoid face)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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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란 코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림프조직을 뜻한다. 아데노이드는 5~10세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자라며 사춘기 이후부터 서서히 작아지기 시작한다.


아데노이드가 너무 비대해지면 코가 막히거나 중이염, 코골이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문제는 코가 막히면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증상이다.


일단 입으로 호흡을 직접적으로 하게 되면 폐나 인두, 후두 등에 자극을 줘 호흡기 질환이나 음성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 심각한 것은 턱과 얼굴 뼈 성장에 영향이 가 얼굴이 비뚤어지거나 길어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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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형 얼굴 혹은 긴얼굴 증후군(long face syndrome)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성장 초기의 어린이가 정상적인 비강 호흡 대신 구 호흡을 유지할 경우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부정교합, 주걱턱, 혹은 윗니 돌출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입을 상시 벌리고 있기 때문에 입속이 말라버려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하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기 쉽다.


만약 계속적인 구강 호흡이 관찰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을 권한다.


원인이 아데노이드가 맞는다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 숨 쉬는 버릇. 당장 눈으로 보이는 긴급한 증상이 없다고 무심코 넘기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이 건강상이나, 미용상이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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