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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모바일플랫폼' 성공 바탕으로 역대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기업 '사람인'의 모기업 '사람인에이치알'(사람인)이 올해 1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인사이트YouTube 'saramindream'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기업 '사람인'의 모기업 '사람인에이치알'(사람인)이 올해 1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람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9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람인의 이같은 매출 증가를 '모바일 친화적'으로 변화한 것을 꼽고 있다.


사람인은 취업포털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사람인이 올해 1분기 기록한 매출은 2006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첫 매출액 800억원을 기록했을 때 분기별로 기록했던 매출액보다 더 높다.


인사이트사람인 에이치알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도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외형의 성장뿐 아니라 내실까지 챙겼다"면서 "구직자들이 모바일플랫폼에 몰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트래픽을 분석하는 '코리안클릭'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람인의 모바일플랫폼 순 방문자 수는 경쟁사 대비 24% 높았다.


같은 기간 PC용 홈페이지 등을 포함한 회사 전체 UV 대비 모바일플랫폼 UV 비율은 59%로, 지난해보다 2% 포인트 증가했다.


인사이트사람인 모바일플랫폼 / 사람인


사람인 관계자는 "모바일플랫폼의 채용 효과가 증가하면서, 해당 사업 매출액이 늘어났다"면서 "입사지원서 작성 등에 앞서 일차적인 취업 정보는 모바일플랫폼으로 확인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구직자 편의를 높인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