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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중국은 '홍삼', 일본은 '돌김' 인기 많다"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인기식품을 조사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홍삼, 일본인 관광객은 돌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신세계면세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을 찾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식품은 무엇일까.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이 국적별 인기 식품을 발표했다.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마지막에 사는 식품은 홍삼이며, 일본은 돌김, 동남아는 허니버터아몬드였다.


공항 식품매장은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마지막 쇼핑을 즐기는 곳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은 맥심드파리(Maxim’s de Paris), 피코크 등 다른 면세점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삼정'이 중국인 최고 인기 식품으로 등극했다. 2016년 최고 인기 식품이었던 허니버터아몬드를 누른 것. 심지어 '김'도 '허니버터아몬드'를 앞섰다.


중국에 부는 웰빙·고급화 트렌드를 그 배경으로 보고 있다. 비싸더라도 한국의 대표 웰빙 식품인 홍삼과 김을 선물로 사가는 것.


그런데도 중국인 인기 식품에 초콜릿이 5위를 차지해 여전히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인들의 김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 와사비 맛, 불고기 맛 등 다양한 맛의 김 스낵 세트 구성품이 1위이며 돌김은 크기별로 구매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한 동남아인들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 식품을 선호했다. 


1위와 2위는 허니버터 아몬드, 허니버터 견과류를 차지했으며 홍삼에 이어 브라우니, 바나나 우유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공항은 그 나라를 기억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관문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회상시키는 상품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인천공항점은 5월30일까지 BC카드로 300달러, 600달러, 15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3만원, 8만원 선불 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웨딩 고객이 1천달러 이상 사용할 경우, 선불카드 5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