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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됐다!"…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매출 두자릿수 성장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생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물 전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롯데칠성음료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생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매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약 4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19% 증가했다.


기상청이 올해 5~7월의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올해 '아이시스' 브랜드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매출 상승 요인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롯데칠성음료, 제주삼다수, 농심, 코카콜라


또 1인 가구 확대와 함께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용량 다변화, 건강한 물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 포장재 1등급의 친환경 이미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내대보고 있다.


실제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반영되지 않은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생수시장은 약 1,670억원 규모로 지난해 1,550억원 대비 약 7.7% 성장했다.


지난해 생수시장 규모는 약 7,810억원으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생수시장은 8,000억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생수시장에서 업계 두번째로 두자릿수 점유율인 10%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롯데칠성음료


올해도 생수 시장 성장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적극 내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성장하는 생수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식품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지며 올해 물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이시스' 주력 용량인 500ml, 2L 제품 뿐 아니라 1인 가구를 위한 1L, 여성층 타깃과 회의용 음용수로 적합한 300ml 등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음료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이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포장재 1등급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