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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경영진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한 소액주주연대

국내 제약사 경남제약의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경남제약 소액주주연대가 회사의 인수합병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 소액주주연대는 경영진들이 주주 이익에 반하는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경남제약과 소액주주연대의 갈등은 지난 3월 2일 거래정지를 기점으로 악화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상장 폐기 위기에 몰리자 공개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하지만 소액주주연대는 이에 관련한 진정서를 제출하며 반기를 들었다.


인사이트경남제약 공식 홈페이지


현재 경남제약 소액주주연대는 회사 경영진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하는 주주 제안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들은 이희철 전 대표이사와 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으로 지난 3월부터 주권 거래가 정지돼 주주들의 재산권에 지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 경영진 등 기존 이사의 해임하고 신규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액주주연대는 "경영진이 주권 거래정지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며 "임시주총을 통해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능력과 청렴성을 겸비한 새로운 이사 선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