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VLCC 3척 수주하며 올해 목표의 36% 달성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국내 유수의 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의 36%를 달성했다.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VLCC 3척을 약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의 이 배는 지난 2월 수주한 VLCC의 옵션 물량으로 이번 계약에도 추가 옵션 물량 3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VLCC는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하고 있어 반복 전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영국의 시장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CC 25척 중 52%에 해당하는 13척을 수주했다. 


이뿐만 아니라 LNG 운반선 수주에서도 전 세계 발주량 19척 중 42%에 달하는 8척을 수주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 가치 선종인 VLCC와 LNG 운반선 분야에서 대우조선해양이 크게 선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와 반복 건조 효과 등을 통해 재무적 측면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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